[한국농어민뉴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미술주간(9.1~9.11) 전시 및 체험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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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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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9-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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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호 작가 초대전 '바다를 건넌 사람들' 판화작품 전시

-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천연 쪽 염색 등 체험 행사

 

전정호 작가와 함께한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근현대사미술관 담다 제공

[이금로 기자]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관장 정정숙)에서는 2023년 미술주간(9.1~9.11) 행사의 하나로 전정호 작가 초대전 <하의3도 민중항쟁 연작 시리즈> '바다를 건넌 사람들' 판화작품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시한다.

 

전 작가는 전라도 하의3농민들이 간척으로 이룬 땅을 조선 시대에는 양반에게,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에, 미군정 시기에는 미군정에 소유권을 빼앗기고, 1991년에야 되찾은 하의도 섬사람들에 대한 역사 얘기를 판화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 기간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먼저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작품을 통해 땅의 고마움, 밥의 고마움을 알고 저녁에는 밥 먹기 전에 부모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천연 쪽 염색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모습. 사진=근현대사미술관 담다 제공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미술주간(9.1~9.11)에 진행하는 체험 행사로 용인시와 경기도에서 후원한다.

 

체험 참가자는 작품관람과 함께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천연 쪽 염색체험 자연생태 놀이 중 프로그램 하나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신청한 어린이는 250여 명이다. 문의는 031-283-7222번으로 하면 된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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