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서울시 기후 동행 카드에 대한 경기도 방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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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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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9-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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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질문경기도는 어떻게 할지 도민이 궁금해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13일 오후 안산시 안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금로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3일 오후 안산시 안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 군수협의회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서울시의 기후 동행 카드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월 65000원으로 서울버스와 지하철, 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동행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관심이 크고 경기도가 어떤 방침을 세울지 도민이 궁금해하기 때문에 이 시장이 김 지사에게 질문한 것이다.

 

이 시장은 서울시의 기후 동행 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이지만 서울시 방침대로라면 경기도민은 이용할 수 없다라면서 경기도민은 이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가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는데 도지사의 생각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 시장의 질문에 김 지사 대신 답변에 나선 도의 고위 관계자는 경기도 역시 도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합 환승 정기권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 패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경기도와 인천시가 공동 검토 후 채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K 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최대 60회까지 교통비의 20%를 적립, 환급해 주는 제도다. 성인 기준 서울 시내 간선·지선버스 요금은 회당 1500(성인, 현금기준)이다. 60회 이용 시 9만 원이지만, 20%를 적립·환급할 경우, 7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후 동행 카드로는 월 65000원으로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 자전거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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