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광주 민자도로 ‘민자 적격성조사 통과...‘만성적 교통체증 해소 기대’
김 의원, 경기 남부권 교통환경 개선 정책·예산 등 적극 협력할 터 김영민 경기도의원
[이금로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지난 26일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를 환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총사업비 약 7100억 원,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인 태재고개를 연결하는 총 17.3km 도로 건설사업이다. 2013년 서수원∼의왕 민자도로 개통 이후 10년 만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민간투자 도로 사업이다. 김영민 의원은 “용인시는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용인시 교통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일정부분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구간의 만성적 교통체증이 해소됨으로써 주민편의와 함께 경기 남부권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과 편의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논의 및 협력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2000년 초반부터 국지도 57호선 차량정체 해소 및 도로 신설을 원하는 용인·광주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경제성 부족 등 사유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2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민자 적격성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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