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 ㈜함양산양삼 선정
국비 10억 원 확보(총사업비 20억 원)…임산물 수출 확대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임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공모한 ‘2023년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에 경남 함양군 소재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은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임산물 규격·품질·안전 관리를 위한 특화시설을 조성하여 임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임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20억 원으로(국비 10억 원) 내년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분야별 평가위원을 선정하여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대상자의 적정성, 사업규모 및 수출확대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현장심사와 생산자단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장기적인 투자와 관리로 청정임산물 생산 등을 위한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은 안정적인 반면, 임산업의 영세성으로 청정임산물의 유통, 수출 등 판로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에게 임산물 유통의 새로운 방향과 가공·판매 기회를 제공하여 경남도내 청정임산물의 생산과 수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은 함양군 지역 특화 임산물인 산양삼을 활용한 생산제품으로 미국, 홍콩,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생산을 위한 HACCP 시설, 전처리시설 등 생산설비, 포장설비 등 유통시설을 조성하여 산양삼 가공제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수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남도 임산물 수출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도에서도 임업인 및 생산자단체와 소통하면서 도내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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