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정책 고도화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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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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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1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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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계절근로자 시군, 출입국사무소 관계자 20여 명 간담회

- 사증발급 행정절차 간소화 등 현장 애로사항 발굴·건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14일 오후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시군, 출입국사무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운영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입출국 교통지원, 숙소문제, 고용주-근로자간 소통의 문제, 사증발급인정서 절차 간소화 요구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24년 사업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즉시 반영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할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는 경남도의 24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방안, 출입국사무소의 사증·체류관리 정책 등 설명, 시군의 추진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시군의 회의 참석자들은 사증발급인정서 발급기간 단축을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고용주가 필요시 적기에 입국될 수 있기를 원했다.

 

이어 창원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대비 신청건수가 50% 이상 증가하여 기본요건이 되는 서류를 잘 확인해서 첨부해야만 신속한 심사가 가능하므로 시군의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24년 상반기 경남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신청은 4,188명으로 2023년 상반기(1,688) 대비 2.5배 많은 규모이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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