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 다문화사회 공동체 구현을 위한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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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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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1-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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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역발전재단, 지구촌다문화연맹과 업무 협약식 개최

 

지난 19()행복한지역발전재단과 '지구촌다문화연맹'이 다문화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한 중인 스리랑카 중앙정부 중소기업개발부 프라사나 라나우라 장관 일행과 지구촌다문화연맹 홍보대사인 배우 전지학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식을 축하했다.

 

한국은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로 89개 지자체가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2026년에는 출산률이 0.5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인구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지구촌다문화연맹'의 장두억 이사장은 "인구 증가의 지름길은 다문화가족의 증가와 정착이다."라며 "행복한지역발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구촌다문화연맹은 지난 10년 동안 46개국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활동을 수행해온 모범적인 단체로 국내외에서 16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 문현 이사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다문화공동체 실현이 필수"라며, "지구촌다문화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중인 40만 명이 넘는 미등록자 자진 출국 유도,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한국화 교육', '결혼이민자' 증가를 통한 농어촌 인구 증가 등에 대한 공익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지역발전재단과 지구촌다문화연맹은 대한민국과 네팔 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금년 7월에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오진 기자 kimoj7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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