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남해안 관광,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투자유치에 선택과 집중
- 지난해 성과 역대 최대 9조 2천 7백억 원 투자 유치 - 남해안 관광・레저 대규모 투자 유치 집중 -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등 주력산업별 맞춤형 투자 유치 설명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투자실적과 함께 2024년 투자유치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투자유치 9조 2,7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4% 증가한 역대 최대 투자액을 달성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실적은 12조 8,285억 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올해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8조 원으로 설정하고, 도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남해안 관광개발을 뒷받침할 대규모 관광・레저 분야 투자유치와 우주항공청 개청,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과 관련된 경남도의 전략산업 투자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민선8기 시작부터 남해안 관광개발의 필요성을 꾸준히 정부에 건의해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등 남해안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며, 정부 사업 추진과 함께 관광 분야 투자자본 유치에 집중해 남해안 관광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유수의 호텔・관광사업 투자가를 초청해 도내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대규모 투자자본 유치를 목적으로 UN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정한 세계 관광의 날인 9월 27일에 맞춰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세계 호텔・관광산업 관계자 등 관광 투자자, 관계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도남동 폐조선소, 고성 자란도, 사천 신수도, 창원 명동 등 투자 가능지역 현장방문과 투자혜택(인센티브) 지원 소개, 1:1 맞춤형 현장 심층상담 등 네트워킹 활동을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북미 등 해외 관광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남해안권 관광투자 유치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투자유치 성공 가도를 달리기 위해 대표적인 IR(investor relations)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개선하여 추진한다. 지난 9일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다. 우주항공청 설치와 함께 경남도가 우주항공 산업의 실질적인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 산업 투자 유치에 집중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우선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투자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투자협약기업의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리스크 등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실투자 이행률 향상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