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1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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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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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2-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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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중점 사업 점검·전략 논의

- 라이즈 1000·대산당진 고속도 2360·경찰병원 214억 등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 돌파를 목표로 잡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완료와 유보통합 등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2130억 원보다 7870억 원 많은 11조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도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진행 중인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로 잡았다.

 

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 공조 2024년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및 유보통합 대응 마련 등도 기본 방향으로 내놨다.

 

목표별 주요 사업 및 내년 확보 목표액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000억 원 착용로봇 혁신 생태계 실증 사업 30억 원 자유 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 54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억 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 원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 5억 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억 원 농촌용수 개발 사업 기본조사 신규 지구 12억 원 등을 확보한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16억 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 3억 원 아산 경찰병원 건립 214억 원 등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23억 원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2억 원 장항 국가습지복원 사업 685억 원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31억 원 등은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미래성장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며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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