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 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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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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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4-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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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이미지 고양을 위한 캠페인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 현)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에서는 2024330일과 31, 각각 서울 동대문역과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및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동대문역의 경우 네팔 출신 다문화가족이, 대림역에서는 중국 동포들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눈길을 끌었다.

 

재단의 다문화공동체위원회 위원장(김지성)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다문화국가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사회통합과 문화적 융화가 절실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이미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미지 고양을 위해 본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오며 지난 6년간 국내에는 외국인 불법체류자의 수가 2배나 급증하여 현재는 41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재단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장두억 총괄사업단장은 외국인 미등록자의 수 만큼 합법적인 일자리가 줄어들고, 준법정신이 부족한 외국인 미등록자들로 인해 갈수록 대포폰, 불법도박, 폭력, 보이스피싱, 마약 등 범죄가 전국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현상 때문에 본 사업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보다 약 2.5배의 인구를 가진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125백만 명의 인구 가운데 불법체류자가 약 8만 명으로 추산되는 반면 한국은 4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이유로는 상대적인 고임금,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들의 제규정 미준수, 단속 공무원 수의 부족, 단속 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재단의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국의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재단의 지회와 지부를 통해 불법체류자 자진출국 및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오진 기자 kimoj7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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