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간이형 택시쉼터 조성 신규 추진.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4-04-08 08:16
  • |
  • 수정 2024-04-08 08:17
글자크기

- LPG 충전소 유휴 공간 활용한 간이형 택시쉼터 조성

- 택시 연료 충전하며 쉴 수 있어 이용자 편리 향상

-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영업하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

 

경기도가 올해 새롭게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LPG 충전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간이형 택시쉼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8일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간이형 택시쉼터는 LPG 충전소 1층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냉난방시설·의자·TV 등을 비치한 휴게 공간이다. 24시간 열린 채로 LPG 사용 택시뿐만 아니라 모든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연료 충전 전후에 쉽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경기도 택시는 올해 1월 기36624대로, 이중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은 31883대로 전체 87%에 달한다.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개소당 도비 최대 1500만 원(조성비의 50%)을 지원한다.

 

시군 수요조사에서는 신규 사업인 간이형 택시쉼터외에도 단독 건물형 쉼도 진행한다. 단독 건물형 쉼터는 쉼터 전용 건물에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1곳당 건축비에 한해 도비 최대 5억 원(조성비의 50%)을 지원한다.

 

경기도에는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복지센터 3(양주, 용인, 공사 중인 부천), 쉼터 22, 시군 자체 쉼터 10개 등 총 35개가 운영 또는 조성 중이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