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정신질환자 회복을 위한 동반자 ‘동료지원가’ 양성
- 정신질환 동료지원가 2기 양성과정 운영 - 동료지원서비스 확산을 통한 정신질환자 회복 및 권익옹호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회복지원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신질환 동료지원가 2기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료지원가란, 정신적 어려움으로부터 회복을 경험한 당사자가 현재 어려움을 겪는 다른 정신장애인에게 자신의 경험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력하며 함께 회복하는 사람을 말한다. 동료지원서비스는 동료지원가에게는 책임감을, 이용자에게는 안정감을 주는 ‘당사자 간의 상생’이라는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신건강복지법 개정('23. 12. 8.)을 통해 ‘동료지원인 양성’이 법제화되어 국가와 지자체가 동료지원가양성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년 동료지원가 1기 양성 후, 2명의 동료지원가를 직접 고용하여 안정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동료지원가 2기 양성과정은 동료지원가 활동에 관심이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총 7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옥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직무대리는 “동료지원가는 훈련받은 회복된 당사자로서 타 정신질환자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회복의 긍정적 모델링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복귀 촉진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도내 많은 지역에 동료지원서비스가 확산될 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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