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경남도, 올해 하반기 고속도로 등 12곳 ‘개통 박차’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4-08-20 16:55
  • |
  • 수정 2024-08-20 16:59
글자크기

고속도로 1, 국도 2, 국지도 2, 지방도 7곳 개통

낙후지역 도로서비스 개선, 교통정체 해소로 지역균형발전 도모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 주요 도로 12곳 사업준공·개통(부분개통 포함)으로 상습 지·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등 도민 교통 편익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개통되는 도로는고속도로 1, 28.54km, 14,724억 원, 국도 2, 16.43km, 690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2, 18.22km, 6,953억 원, 지방도 7, 7.40km, 418억 원 등총 12, 70.59km이며 22,785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14,724억 원) 의령~합천 국도 건설(501억 원) 제대~오례 국도 건설(189억 원) 생림~상동 국지도 건설(2,134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 건설(4,819억 원) 풍화~향촌 지방도 건설(111억 원) 고사~동비 지방도 건설(77억 원) 정곡~마흘 지방도 건설(92억 원) 서포삼거리 지방도 건설(39억 원) 좌진지구 지방도 건설(37억 원) 장지도로 지방도 건설(40억 원) 노단이교~광동 지방도 건설(23억 원) 등이다.

 

특히, 경남의 제2 동서연결 고속도로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창녕~밀양 구간은지난 '20년 밀양~울산(45.17) 구간 개통 이후 4년 만에 개통돼, 창녕에서 울산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6년 창녕~함양 구간이 개통되면 함양~울산(144.55) 전 구간이 개통돼 경남 서부내륙에서 동부경남, 울산부산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민간투자 활성화, 지역개발 촉진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장기사업지구인 한림~생림간 도로(국지도60)'06년 사업착공 이후 18년 만인 올해 99.44구간이 부분 개통돼창원과 김해 북부지역의 인적물적 교류의 주요 보조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존 10.82차로가 신설 4차로로 대체돼이동시간이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 경남 동부지역에 신속안전한 교통이동 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각 지역의 생활과 경제 여건을 반영한 지방도를 건설 중이며, 그중77.4구간도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이 도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도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는 물론 주요 산업경제 기반 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