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라오스에 ‘충남형 스마트 농업기술’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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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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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10-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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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린캄 두앙사완 농림장관 접견농업분야 교류협력 강화 

 

2022년 첫 교류 물꼬를 튼 충남도와 라오스가 계절근로자에 이어 농업분야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린캄 두앙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을 접견하고, 농업분야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라오스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당시 펫 폼피팍 농림부장관(현 기획투자부장관)은 김 지사에게 업무협약 체결을 먼저 제안하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국민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라오스에는 농업의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충남이 스마트팜 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경험을 공유하면 양국 농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린캄 두앙사완 장관은 충남으로부터 전수받는 스마트팜 기술이 라오스 농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충남과 라오스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충남형 스마트팜기술 전수를 위한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를 통해 충남의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라오스 방문단은 김 지사와의 접견에 앞서 충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및 청년 농업인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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