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제105회 전국체전 해외동포선수단 입국
전 세계17개국에서 선수‧임원 등 해외동포선수단1,478명 참가 축구,테니스 등 단체종목 611명, 유도 등 개인종목 14명 참가 국가별 전담 지원반을 구성하여 손님맞이 준비 완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17개국에서 해외동포 선수단 1,47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대회가 미개최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2022년 울산(1,331명), 2023전남(1,475명)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참가국 중 미국이 15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였고, 이어 일본(150명), 인도네시아(131명), 브라질(115명)순으로, 17개국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남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구성하고, 입국지원 및 환영 영접부터 출국 지원까지 밀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약 2,100회의 전세버스‧렌터카 등을 지원하여 선수단의 원활한 대회 참가와 이동을 돕는다. 오는15일에는 경남도지사 주관의 만찬을 마련하여 해외동포선수단을 격려하고, 해외동포선수단 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또 고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 기간 중 각국의 해외동포선수단은 국내 유망선수와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 장학금 및 복지시설 후원 등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등7개 체육회에서 유망선수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필리핀 선수단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망고 장학금 후원을, 홍콩 선수단은 진해재활원 후원을 통해 도내에 따뜻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양상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먼 해외에서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달려와 주신 해외동포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이번 전국체전이 한민족 대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경남 18개 시군의 80여 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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