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가축전염병 시료채취 비용지원 확대
가축방역관 부족에 따른 축산농가 방역서비스 민관협력체계 구축 인력풀 구성으로 시료채취(보정)업무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창근)는 올해 신규사업인 가축전염병 시료채취 비용지원 사업을 내년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시료채취 비용지원 사업’은 현장 가축방역관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시료채취 업무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올해 최초 추진하였으며 민간 시료채취(보정)요원이 가축방역관이 수행하던 시료채취·보정업무를 대행하고 이에 대한 실비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시료채취요원 126명 보정요원 23명의 인력풀을 구성하여 축종별·지역별로 해당 시료채취·보정업무에 전문적인 시료채취(보정) 요원을 동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3명의 시료채취(보정) 요원이 579건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등 도내 발생 위험도가 예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2천만 원 증액된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험소 가축방역관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료채취(보정) 요원에 대한 사업 만족도, 개선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 중이다. 협의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급단가, 동원범위 등을 개선한 사업계획을 올해 12월 중 수립 후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현장 가축방역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협업체계가 꼭 필요하다”면서,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