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북농업기술원, 무주천마사업단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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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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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2-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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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산업 경쟁력 강화 박차...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전북 특화작목인 천마 산업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보급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24()무주천마사업단(단장 김진만)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범)도 함께 참여해 천마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준열 원장은 무주천마사업단을 찾아 천마 재배 및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단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농업법인 포렘을 방문해 천마 가공품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제품의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무주카페 날망에서 천마 음료를 시음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천마를 활용한 식품 개발 가능성을 검토했다.

 

무주천마사업단은 2013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천마 가공업체 수는 20095개에서 20219개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기능성 제품 및 기호식품 등 30여 종의 다양한 천마 기반 상품을 출시했으며,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와 전략적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천마 전용 배양토 개발, 우량자마 생산 기술 확립, 연중생산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천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앞으로도 천마 신품종 개발, 고부가가치 연구개발(R&D) 확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천마 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원광대 한방병원 등 연구기관과 협력해 천마의 건강 기능성 효능 검증, 식품 및 반려동물 사료 첨가제 개발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천마 가공품의 대중화를 위해 마케팅 채널 확보 및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준열 원장은 "천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 등 전반적인 농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무주천마가 전북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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