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경남도, 전국 최초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으로 미래농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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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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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3-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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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전국 1개소 중 경남 최초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되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지역 소멸 대응에 앞장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하동군이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여 청년기업 중심의 농산업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하동군, 청년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농산업 혁신벨트 공모사업은 농업생산과 제조·가공, 유통 등 전후방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농산업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일원에 2028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 거점기반 조성(공동가공시설, 공동물류센터, 창업지원센터 구축) 공동 사업화 기반 조성(제품 융복합, 공동마케팅 기반 조성, 협업경영체계 구축) 전후방 네트워크 조성(실무사업추진단 운영, 예비창업 육성·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중심의 농산업 혁신 추진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과 참여기업 대표의 평균 연령이 34세로, 젊은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농산업 혁신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경남도는 청년농업인과 청년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농촌지역 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경남도, 미래농업 혁신 선도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 중심으로 분산됐던 농산업 투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할 것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미래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남도는 농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 청년농업인과 청년기업을 적극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경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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