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농촌진흥청-농협경제지주 염소 산업 성장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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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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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4-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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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축종 염소의 체계적 육성과 산업화 기반 마련

염소 전용 축사 표준설계도 개발, 우량 종축 보급 등 공동 협력 추진키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4 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염소 산업 성장 기반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은 체계적인 염소 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염소 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맞춤형 교육·전문 상담(컨설팅) 지원 우량 종축 분양 염소 전용 축사 표준설계도 개발 및 현장 보급 기술 실용화 및 보급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인공수정 기술, 품종 개량, 전용 사료 개발 등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기준 염소 사육두수는 423,430두로, 2010(24만 마리)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생산액은 2010502억 원에서 20231,877억 원으로 늘어 전체 축산업 생산액의 0.78%를 차지하고 있다.

 

염소 고기(산양육) 수입량도 2010788.7톤에서 20236,179, 2024년에는 8,348톤으로 매년 큰 폭 증가하고 있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인 염소 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데다 오는 2027 시행 예정인 개 식용 종식법여파로 염소 고기가 대체 보양식으로 떠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는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염소 사육 농가는 종축 관리 미흡, 전문 사양기술 부족, 열악한 시설 환경 등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염소는 국내 축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축종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염소 산업이 소와 돼지에 이어 우리 축산업을 떠받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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