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배합사료 사용 확대 위한 워크숍 4월 10일(목) 개최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5-04-07 17:33
  • |
  • 수정 2025-04-07 17:34
글자크기

····정 간 소통 및 정책·연구 강화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오는 410()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민····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수산 배합사료 사용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대상: 양식어업인, 해양수산부, 수과원, 지자체, 사료회사, 유관기관 및 대학 등

 

이번 워크숍은 배합사료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25년 배합사료 정책 방향(해수부 양식산업과), 사료연구센터의 연구개발 현황(수과원), 저어분사료 개발(제주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저어분사료: 배합사료의 주요 단백질원인 어분을 동·식물성 원료로 대체하여 어분 함량을 저감한 사료

 

2부에서는 현장, 스마트양식, 사료업계 등의 관점에서 배합사료 사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며,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배합사료의 문제점과 사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국내 어류양식장은 생사료와 배합사료를 병행하여 공급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생사료 부족과 어분 가격상승 등의 문제로 인해 정부는 배합사료 직불제 및 구매자금 융자지원 등을 추진하며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배합사료 직불제: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 사용량에 따라 직불금 지원

배합사료 구매자금 융자지원: 양식 어가에 연 1% 금리로 배합사료 구매자금 대출 지원

 

그러나 여전히 국내 양어용 배합사료 사용률은 2024년 기준 약 27%치고 있다. 어업인들은 배합사료가 생사료보다 가격이 높고, 성장 속도가 대적으로 느리며, 특히 배합사료로 키운 넙치는 생사료를 먹인 넙치보다 판매단가가 낮아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과 양식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배합사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연구를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배합사료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정 간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