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버섯 활용한 고기 대체식품 실용화 시동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5-06-17 20:54
  • |
  • 수정 2025-06-17 20:55
글자크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체식품 민-관 협력 과제 본격 추진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 17일 산업체 찾아 연구 방향과 협력 체계 논의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버섯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기 대체식품 소재화 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 등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소재 가능성이 높은 버섯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이들 품종을 활용 대체식품 개발을 위해 첨단 식품 기술 전문기업 위미트와 협력 중이다.

 

큰느타리와 느타리버섯, 만가닥버섯, 꽃송이버섯 등 다양한 국산 버섯 원료의 다양성과 대체식품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617산업체(위미트) 방문해 생산과 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가능성과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부장은 대체식품 소재로써 국산 버섯의 산업 활용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증하겠다.”라며, “이를 토대로 버섯 산업과 식품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