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신영균 前 완도군 경제산업국장, 완도군수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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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의 단일화가 완도의 미래를 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완도군민, 그리고 고금면민 여러분. 다가오는 완도군수 선거를 앞두고 깊은 고민 끝에 저는 불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시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35년간 완도군청에서 공직자로 봉직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특히 경제산업국장으로 근무하며 완도의 미래산업 기반을 다지고, 지난해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공동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해왔습니다.
저는 면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 “이번에는 반드시 고금 출신 완도군수를 배출해야 한다”을 들으며, 대의 앞에 제 욕심을 내려놓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에 저는 솔선하여 불출마를 선언하며, 두 후보께 대승적 결단과 단일화 추진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비록 선거에 나서지 않지만, 저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고금 출신 완도군수 탄생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이번 결단이 완도 정치사에 통합과 헌신의 본보기로 남고, 고금면민의 단합된 힘이 완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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