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여수시 남면 안도리 해상 암초에 등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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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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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1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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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항로표지 설치로 안전한 바다 조성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시남면 안도리 중삼도 앞 해상 암초에 국비 7.6억원을 들여 항행안전시설인 등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암초는 해도의 기본수준면 보다 약 2m 높은 위치에 존재하는 간출암으로 만조 시에는 보이지 않아 조업 어선이 좌초된 경우가 있었으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조치가 필요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등대의 구조는 직경 1.7m, 높이 12m의 원형 강관 구조물이며, 항해자는 주간에는 구조물의 형상 및 색상(흑황흑)으로, 야간에는 12km 밖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는 등화를 통해 등대를 시인할 수 있다.

 

항행 위험지역인 암초에 등대가 설치됨에 따라 조업하는 어선은 물론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주간 및 야간에 암초 위치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앞으로도 통항선박 위험요소를 지속 발굴 및 해소하여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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