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자산관리, 배우고 준비하면 성공기반 마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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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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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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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희망·내일 키움통장 자립역량 교육 현장 방문

용인시, 생애 전반 삶의 질 높이는 저축·투자법 강연

 

▲이상일 시장이 8일 2023년 상반기 희망·내일 키움통장 자립역량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금로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가입자 1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다.

 

교육 현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남사·이동 지역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이 됐다. 이곳에 150여 개의 소··장 기업이, 또 원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50여 개의 소··장 기업이 들어온다산단 조성과정에서 용인의 근로자들을 먼저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들의 소득이 늘어 용인의 경제력이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위험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부터 온다(Risk comes from not knowing what you're doing)’라고 했다. 배우고 준비하면 리스크 관리가 되고 성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지혜를 얻으시고, 실제 행동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자산관리를 잘 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송지령 전문 강사가 자산 형성 지원 사업 가입자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자산 형성 지원 사업 대상자는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희망키움통장)이나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내일키움통장) 등이다. 통장 유지 기간은 두 사업 모두 3년이다.

 

희망키움통장가입자는 월 10만 원 적립 시 장려금 1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720만 원(본인 예금 360만 원 + 지원금 360만 원)의 목돈(이자 별도)을 마련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월 5~20만 원을 적립할 수 있으며, 10만 원을 적립한다고 가정했을 때 720만 원(본인 예금 360만 원 + 지원금 360만 원)680만 원(내일키움수익금 + 내일키움장려금) 1400만 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참여자는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3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2회의 집합교육은 필수사항이다.

 

한편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희망 저축 계좌·, 청년 내일 저축 계좌로 사업 명칭을 변경해 모집하고 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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