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지역 초등학교 어려움 듣고 해법 제시하는 등 적극 소통행보
이틀에 걸쳐 총 73곳 초등학교장과 진지한 간담회 가져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들의 모습 [이금로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70여 명과 간담회를 하고 교육 현장의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해 듣고 교육공동체에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상일 시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교육 르네상스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1차 간담회를 연데 이어, 올해도 이틀에 걸쳐 관내 105개 초등학교 중 약 2/3에 해당하는 총 73개교 초등학교장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교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병희 초등학교 교장단 회장(석성초등학교 교장)은 “이 시장이 지난 3월 1일 용인시로 부임한 교장들에게 축하의 전보를 보내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머니가 교육자이셨고, 국회의원으로 일했을 땐 국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한 만큼 교육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다”며 “학교마다 매년 새로운 고민거리와 애로사항이 생긴다. 그래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교장 선생님들로부터 각 학교가 처한 상황을 듣고 용인시가 같이 해결방안을 찾자는 의미에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 #김소양 #용인성산초등학교장은 학교 인근에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로 인한 분진과 소음,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불확실한 시공사의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 시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희자 #용인한얼초등학교장은 통학 시간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건널목의 신호 시간 조정과 원형 육교 필요성을, 정창근 서룡초등학교장은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 등의 교육환경개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교 주변 교통혼잡과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한 학교장의 말을 듣고는 즉석에서 관할 파출소장과 통화하고, 학교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교장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통학로 환경 개선 문제를 가장 많이 말씀하셨다. 용인교육지원청, 경찰서, 용인시가 함께 힘을 모아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장 선생님들께서 제기한 문제들을 학교별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일일이 확인하고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논의해서 개선책을 만들어 보고해 주고 교장 선생님들께도 알려주시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하고 각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면서 “후반기에는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초청해 교육 현장의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형식의 간담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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