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장흥군, 필리핀 실랑시와 사전교류
정남진‘장흥 물축제’때 실랑시와 자매결연 맺는다
장흥군 김 성 군수는 4월 7일 군수실에서 필리핀 카비테주 케빈 아날라 실랑시 시장 일행과 접견을 통해 양 지자체 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및 인적 교류를 위해 논의하였다. 김군수는”실랑시의 지리적 특성, 인구, 경제적 기반, 교육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해 양 지자체가 상호 협력‧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케빈 아날라 실랑시장은“실랑시는 마닐라 공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해발 400미터 고지에 위치해 연중 쾌적한 기온을 유지하고 농업과 교육에 특화된 지역으로 관내에 4곳의 종합대학과 다수의 전문대가 있으며, 연중 골프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관광지다.”라고 소개하였다. 김군수는“7월 29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실랑시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양 지자체 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한편, 케빈 아날라 시장은 실랑시는 지난해부터 무안군에 파견되고 있는 계절근로자에 대해 엄격한 선발, 한국어·한국문화·한식 등에 대한 충분한 교육 및 실랑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한국의 농법에 대해서도 사전 훈련을 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하며“불법 체류자로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엄중한 귀국 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니 한국의 농가들에서 많은 계절근로자를 초대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번 장흥군과 실랑시의 사전교류의 자리를 마련한(재) 행복한 지역발전재단의 문 현 이사장은 동남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재단 지회를 통해 장흥군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김 성 군수의 역점 사업인 지역 인구 증가, 지역의 교육의 질 개선 등에 대해서도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성 군수는 장흥의 특산물인‘무산김’과 ‘장흥 표고’를 해외에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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