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해양소재 활용 화장품 해외 진출 첫발
3개 기업, 해외 5개국에 25만 4천달러 규모 수출 상차식 전남 해양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 해외시장 진출 첫발을 내디뎠다. 전라남도는 해조류 유래 화장품 수출 상차식을 지난 7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전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 한숙경 도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과 조영식 부의장, 김도환 ㈜흥일식품 대표이사, 정대한 ㈜그린오션 대표이사, 박수미 ㈜이노플럭스 대표이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상차식은 ㈜흥일식품과 ㈜그린오션이 캄보디아·스페인 등 화장품 수출 계약에 이어 어업회사법인 ㈜이노플럭스가 미국, 러시아, 두바이에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수출계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총 수출계약 규모는 25만 4천 달러다. 특히 캄보디아와 스페인은 첫 수출 계약 규모는 적지만 전남 화장품 기업으로는 수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의미가 크다.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활용 화장품은 와디즈 펀딩, 홈&쇼핑 론칭 등 국내 소비자에게 홍보·판매를 늘리고 미국, 러시아, 두바이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 중국과도 수출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완도군의 지원으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구축한 전남 유일 화장품 공동 생산시설을 활용해 2021년부터 개발·생산해 이뤄낸 성과다. 상차식에서 최정기 국장은 “전남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이 해외시장 진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과 의약품, 애완동물 식품 등 기능성 제품 개발을 확대토록 하는 등 어업인 소득 증대와 도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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