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석 달 만에 1만2189명 일자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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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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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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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자리 창출 목표 22723개 중 54% 달성맞춤형 공공일자리 효과


 

▲용인특례시 일자리창출 1분기 성과 인포그래픽

[이금로 기자] 올해 용인시가 12189명이 일자리를 찾아줬다. 2023년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연간 목표의 54%를 가뿐히 넘겼다.

 

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 목표인 22723개 가운데 1분기에만 121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노인 일자리희망드림 일자리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7809, 64.1%) 용인시 일자리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한 취업 지원(1076, 8.8%)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일반첨단산업단지 입주 등 기업 유치에 따른 민간 일자리 창출(760, 6.2%) 등이다.

 

이를 취합해보면 시의 1분기 일자리 창출 목표인 9199개를 훨씬 능가한 133%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수립, 223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초에 수립한 일자리 정책 기조를 계획대로 추진해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둔화에 대응하고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남사이동 일원에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단은 160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갖는다이를 포함해 기흥구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부터 원삼의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따라 첨단기업이 모여들면 시의 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강화돼 시민들이 직주근접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하는 기쁨과 보람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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