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희망의 문화예술 공연 '제4회 2023 위더스 콘서트' 성료
▲2023 위더스 콘서트 안내 포스터
[이금로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 공연으로 친목과 화합하는 "2023 장애인의 날 기념, 제4회 2023 위더스(With Us) 콘서트"가 지난 19일 19:3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이사장 김서정) 주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했다. 발달장애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를 프로그램으로 위더스(With Us) 콘서트는 2019년 소규모로 시작해 올해는 대규모 시민축제로 확대됐으며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성남시의 대표적 어울림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각종 문화예술 교육·훈련 및 정보를 제공, 장애인과 일반 고령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들을 무용, 발레, 뮤지컬, 미술, 보컬, 연주 등 전문 예술인들과 매칭해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교육받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공연 모습
이번 ‘2023 위더스(With Us)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혜영 씨와 황기순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연은 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80여 명의 발달장애 출연자와 와이즈발레단, 빅콰이어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과 협연이 이뤄졌다. 축하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 김동규, 인기가수 정동하, 조성모, 이성국 출연했다. 축사를 진행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감동을 전달하는 예술 활동을 펼치는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성남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 장애인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정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꿈이 있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자립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자 콘서트를 마련했다. 많은 분이 손잡아 주고 온기를 나눠주면 충분히 장애인의 삶도 행복해질 수 있다. 발달장애가 이상하지 않고 특별한 개성으로 이해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콘서트, 전시회,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정보와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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