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축구장 15개 규모 통삼근린공원, 16년 만에 용인시민 품으로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4-22 20:04
  • |
  • 수정 2023-04-23 08:14
글자크기

시민들과 주민들에게 힐링 선사하는 최고의 공원으로 거듭날 것

 

▲통삼근린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핸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금로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통삼근린공원이 16년 만에 완공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464번지 일원 107190(32482)에 모험 놀이터와 바닥분수, 시니어 운동 마당 등을 갖춘 통삼근린공원을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원 전망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민기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황대웅 통삼근린공원 공원화추진위원회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삼근린공원은 지난 2008년에 공원 조성사업을 시작, 2020년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실효 위기에 처했으나 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통삼근린공원이 16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개장식을 열었다.

 

▲용인시는 22일 16년만에 통삼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들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공사인 #서원건설()#아림조경(), #통삼근린공원 공원화추진위원회,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했다.

 

황 위원장은 이렇게 멋진 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시 관계자들, 힘을 모아주신 수많은 주민, 도의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이렇게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너무 기쁘고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우리 집 정원처럼 소중히 여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원 조성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시장으로서 너무나 기쁘다33000여 평의 이 공간이 상갈동 주민을 비롯한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들도 있지만, 어르신을 위한 운동기구도 더 갖추고, 예쁜 꽃들도 많이 심어 전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의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원에는 용인시 공식 캐릭터인 3m 크기의 조아용 애드벌룬 조형물이 설치됐고, 상갈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도 전시됐다.

 

용인문화재단의 거리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목재 문화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시민 1만여 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21년 말 토지보상비 630.5억 원, 설계비 2억 원, 공사비 56.5억 원 등 총 689억 원을 투입해 통삼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조경공사를 통해 느티나무 등 교목 463, 관목 22180, 초화류 119000본을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도록 했다.

 

▲22일 성서근린공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이날 수지구 성복동 #성서근린공원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나무 심기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대왕참나무, 메타세콰이어, 왕벚나무, 이팝나무 36주를 심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사연을 담은 표찰을 달았다.

 

시민들과 나무 심기에 동참한 이 시장은 성서근린공원은 오늘 시민들과 함께 심은 이 나무로 인해 더욱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 멋진 공원으로 잘 가꿀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금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