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사업 업무협약 체결
빈집재생, 전학 가구 임대주택 및 마을 호텔 조성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다.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은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재원을 투자하여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재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 1호 사업(프로젝트)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되었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2023년 7월부터 해남군의 빈집 20호를 리모델링하여, 폐교 위기인 ‘마산초등학교’ 의 전학가구 임대주택과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 호텔 조성에 착수한다. ▲ 1호 사업 :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 및 농촌유휴시설활용지역활성화사업 연계(총 사업비 8.5억원, 이마트 성금 2억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성금 2억원, 국비 2.25억원, 지방비 2.25억원)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임대주택에 거주할 이주 가구를 모집하고, 해남군에서는 주택 계약 및 관리 감독, 이주 가구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마산초등학교와 협력해 학습실을 조성하는 등 이주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는 해남군 북평면·동해면 등에 빈집을 활용한 마을 호텔 조성을 위해 농촌 유휴시설 활용지역 활성화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문체부·과기부·국토부 등과 협업하는 민관협업 사업(프로젝트)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더욱 많은 기업과 지자체가 농촌 빈집 활용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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