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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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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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7-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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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화재...대부분 충전 중 화재

 

충남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대부분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만큼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충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도내에서 총 12건의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과충전 7(58.3%) 과열 3(25%) 접촉 불량 1(8.3%) 물리적 충격 1(8.3%) 순이었다.

 

화재로 4,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3일에는 아산의 한 고시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발열반응으로 화재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실제 12건의 화재 중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 7(58.3%)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 시 인증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리점을 방문해 점검받아야 한다라며 되도록 실외에서 충전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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