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화재 발생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화재...대부분 충전 중 화재 충남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대부분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만큼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충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총 12건의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과충전 7건(58.3%) △과열 3건(25%) △접촉 불량 1건(8.3%) △물리적 충격 1건(8.3%) 순이었다. 화재로 4,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3일에는 아산의 한 고시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발열반응으로 화재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실제 12건의 화재 중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 7건(58.3%)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 시 인증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리점을 방문해 점검받아야 한다”라며 “되도록 실외에서 충전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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