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동백죽전대로 마북IC 인근 저소음 도로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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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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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7-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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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음 민원 많던 2.3km 구간 9월까지 5억원 투입해 추진

 

지난 5월 저소음 도로포장이 마무리된 국도 42호선 김량장동 통일공원삼거리 인근 구간. 왼쪽은 공사 전, 오른쪽은 공사 후의 모습.

[이금로 기자] 용인시가 동백죽전대로 2.3km 구간에 5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저소음 도로포장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음 도로포장에는 아스팔트에 첨가제를 섞고, 최대 골재 크기를 조절해 소음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마북터널 입구에서 법화터널 종점까지 0.4km, 청덕동 물푸레마을 1단지 휴먼시아에서 동백동 동문 굿모닝힐까지 1.9km.

 

이 구간은 2012년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노후화된 교량·지하차도 노면으로 인한 차량 소음, 터널·지하차도 입·출구의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국도 42호선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 삼거리 인근 중부대로 0.6km(역북초등학교 ~ 용인시 문예회관) 구간에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저소음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도 평소 중·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백죽전대로 저소음 포장을 계기로 시민에게 조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주요 도로 인근 주민의 소음 문제 등을 해결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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