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소방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복합 재난… 범 기관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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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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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9-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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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마성터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용인소방서 제공

[이금로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5일 재난 대응 상호 협업체계 구축 및 기관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범 기관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마성터널 인천 방향에서 오후 230분부터 4시까지 90분 동안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고속도로 마성터널 내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기능 중심의 현장형 실전훈련 및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훈련의 목적으로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주관으로 소방과 중앙부처를 포함해 지자체, , 보건의료, 민간단체 등 총 26곳의 범 기관 훈련이다.

 

터널 내 다중 추돌사고로 인한 위험물질 유출과 화재 발생, 고립 등으로 4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부여했지만, 언제 어느 때라도 실제 재난이 벌어질 수 있기에 어느 기관 하나 훈련을 게을리하거나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현장엔 긴장이 감돌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은 2012년 준공돼 1.5km로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일 교통량 165637대를 기록하는 등 언제 어느 때라도 사고가 날 수 있는 환경이다. 영동고속도로의 대표적인 사고 잦은 곳으로 전국 터널 사고 발생량으로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터널에서의 복합재난이라는 상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관계기관 간 합동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됐을 것이라며 용인 소방은 재난 상황에서 누구보다 제일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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