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내포에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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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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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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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 등 기대...

 


충남 내포신도시에 비, 바람, 태풍 등 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기관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이하 기후대기센터) 개관식이 21일 내포신도시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테이프 커팅, 체험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후대기센터는 도의 요청 및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기상청이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설치했다.

 

규모는 19138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2, 건축 연면적 2637.9이며, 실내·외 전시실과 북카페, 포토존, 기후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우선 기상과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험 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1·2919.3규모 실내 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용오름 태풍 바람과 지형 안개 일기예보 체험 기후변화 서해안 기후대기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풍기대, 측우기, 측우대, 앙구일구 등 기상 관측 역사유물 운고, 시정, 적설, 황사, 낙뢰 등 지상 관측장비 수위, 해양기상부이, 레이더식파랑계 등 해양 관측장비 풍력발전기 위성관측장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빼고 문을 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바로 탄소중립이라며 우리 도는 지난해 10월 탄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는 등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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