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남도, 조사료 전국 최고 품질 입증
전국 사료작물품질경연대회서 우수상 등 2개 부문 수상 전라남도가 전국 최고의 명품 조사료를 선발하는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이 우수상 등 2개 부문을 수상, 전남산 조사료가 전국 최고의 명품 조사료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 의욕 고취 및 우수 조사료 품질홍보를 위해 전국의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옥수수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수분함량(40%)에 따른 품질평가 항목(외관, 화학 등)에 따라 평가하는 대회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에서 출품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우수상, 장흥군 한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백계현)에서 출품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장려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통한 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면서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국비 380억 원을 포함,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또 조사료 재배 100ha 이상 집단화된 지역을 전문단지로 16만 6천ha를 지정해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조사료 사일리지에 생산자표시 스티커를 부착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유도하고, 조사료 품질평가를 실시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 지역인만큼 이번 수상으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며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고품질의 전남산 조사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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