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경남 섬 어엿비, 한국의 10대 명품섬 신수도에 떴다!
- 19일, 사천시 신수도에서 경남 섬 홍보단 ‘어엿비’ 2기 발대식 개최 - 서울, 경기도, 대구, 전남 등 전국에서 73명 선정 - 쓰레기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 실시 경남상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섬을 직접 답사하고 섬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널리 알릴 경남 섬 홍보단 ‘섬 어엿비’가 19일 사천시 신수도에서 발대식을 갖고 섬 주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소재 구 삼천포초등학교 신수도 분교 운동장에서 이날 열린 2기 발대식에는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하여 어엿비와 도민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어엿비의 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식이 차례로 이어졌다. ‘어엿비’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경남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정비하며 가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이웃으로 함께할 것을 서로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 해설사가 경남에서 전남까지 이어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짧은 소개와 함께 우리 경남의 섬을 알리기 위한 경남 섬 서바이벌 ox퀴즈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섬 주민들의 불편 사항 중 하나인 해안변 쓰레기 처리와 마을 환경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어엿비 회원들이 모여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해결이 힘들었던 해안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환경보전에 앞장섰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경남 섬 어엿비’를 전국 공모를 통해 희망 참가자를 모집하여, 경남은 물론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충청권과 전남 등 전국에서 73명을 선정했다.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고, 직업도 기자, 작가, 시인, 바다 해설사 등으로 다양했다. ‘섬 어엿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남의 섬을 홍보하는 탐방 기자 역할을 한다. 이들은 경남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섬에 대한 친밀 공감대를 조성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신선한 중간 매개 역할을 하며, 무엇보다 섬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민간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어엿비에게 “경남의 섬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보물”이라며, “경남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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