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면, '나도 바리스타' 커피 아카데미 품평회 개최

-'딸바보 빙수' 등 개성 담긴 다양한 작품 선보여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돈)에서는 23일 별내동에 위치한 바리스타 교육 학원에서 '나도 바리스타' 커피 아카데미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 '바리스타' 아카데미의 마지막 수업으로 퇴계원면 주민 20명 수강생들의 실력을 뽐내고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창의성, 완성도 등의 항목으로 작품을 평가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에스프레소 머신다루기, 디저트 만들기 등 커피 만드는 과정 전반을 실습했다.

4개조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딸기와 바나나를 넣은‘딸바보 빙수’, 자몽청을 넣은‘크로와상’, 초록 봄을 테마로 한‘녹차 디저트 세트’등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김경돈 주민자치위원장은“여러분들의 작품을 시식해본 결과 실력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다”며 “그동안 수업을 받으시느라 고생하셨고, 퇴계원면 신청사 개청 시 바리스타 재능기부에도 적극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면 '나도 바리스타' 과정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졸업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