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여름철 레저테마파크로 달린다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4-07-16 10:44
  • |
  • 수정 2024-07-16 10:46
글자크기

발물놀이터·카트·VR가상체험관 등 썸머패키지운영

오토캠핑장·네트어드밴처·짚와이어 등 부대시설 풍성

 

전라남도는 여름방학,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안전 물놀이장인 발물놀이터 등 썸머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물놀이터는 수심 30cm 이하로 깊지 않아, 어린이가 이용하기 안전한 물놀이장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위해 매주 물 교환, 수질 검사를 진행하며,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3세부터 12세까지 유아와 어린이다. 레저카트와 VR가상체험관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성수기인 29일부터 89(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일 제외)은 주중에도 운영하며, 우천 시 휴장한다.

 

발물놀이터 개장과 함께 전남도는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레저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카트장은 F1서킷을 축소 조성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레이싱 카트를 즐길 수 있으며, 라이센스가 없는 일반인은 레저카트와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VR가상체험관에서는 가상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시뮬레이터 모션 체험 영상관을 비롯해 시뮬레이터 카레이싱 기구 6종을 즐기며 스릴만점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토캠핑장, 네트어드밴처, 짚와이어, 자전거도로 등도 갖추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총 128천 명이 다녀갔다. 그 중 25천여 명이 카트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했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했다여름 휴가철 많은 주민이 가족과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