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가을배추 품질 향상을 위한 적기 정식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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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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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8-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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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전 비배관리, 약제 살포 등 예정지 관리 필요

생육시기별 적절한 추비와 병해충 사전방제 중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는 김장용 가을 배추 정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기 정식 및 비배관리, 병해충 방제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내 배추묘의 적기 정식 시기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경으로 정식할 묘의 크기는 본엽 3~4매가 적당하며 흐린 날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묘의 착에 . 리고 정식 7일 전부터 육묘상의 물주기를 중단하고 직사광선에 노출시켜야 정식 후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

 

고품질 배추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배관리와 적기 병충해 방제가 중요한데, 아주심기 7~10일 전에 밑거름 10a당 퇴비 3톤과 질소 2026, 인산 1220, 칼리 2030 포장 전체에 뿌린 후 트랙터 등으로 갈아 흙과 잘 혼합되게 해야 한다.

 

또한, 정식 예정지에 재배 중 발생이 많은 무름병·뿌리혹병 약제를 미리 살포하고 토양 산도가 높을 경우 뿌리혹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석회 등을 시용하여 토양 산도를 pH 7.2이상 으로 교정해야 하며,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윤작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배추 정식 후 생육상태에 따라 3~4회 정도 웃거름을 주도록 하는데 1회는 정식 후 15일 정도 후 요소비료를 10a7kg, 이후 15일 간격으로 요소와 함께 염화칼리를 10a15~20kg 주도록 하며 결구가 시작되는 때 가장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10a200kg 이상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에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이정임 기술보급과장은 배추는 초기생육이 좋아야 결구가 좋기 때문에 생육시기별 적절한 추비와 병해충 사전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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