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가을철 토마토 재배농가…큰 일교차 대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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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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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11-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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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시설하우스 난방 및 환기관리 강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서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낮은 아침에 환기가 늦어지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혀 잎곰팡이병, 역병, 점무늬병 등의 발생이 증가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18이하로 떨어질 경우 비닐이나 다중보온커튼을 닫아 보온을 하고, 야간에 15로 난방을 해서 관리해야 한다.

 

난방은 해가 뜨기 직전에 최대로 실시하고, 환기는 아침 일찍 시작해 천천히 환기창을 열어 내·외부 온도 차이가 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내 생리장해 또는 병 등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 잎을 최대한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즉시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표지승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10이상 큰 일교차로 인해 잎이 타고 과실 색깔이 불균일하며, 열과발생으로 상품성 저하와 수확시기가 늦어지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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