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신품종 마늘 기술이전 계약체결
업체 2곳과 3년간 통상실시 계약…‘기찬’ 6000kg 보급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마늘 ‘기찬’을 처음으로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통상실시권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마늘 주산지인 태안군에 위치한 태안군우량종구영농조합법인과 서산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서산마늘주식회사 2곳이다. 통상실시량은 총 6000kg으로 신품종을 약 2-3ha 정도 재배가 가능한 수량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마늘을 처음으로 민간에서 우량종구를 안정적으로 생산, 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만큼 도내 농가에 경쟁력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품종 ‘기찬’은 기존 재래종 대비 수량성은 1.5배 많으며, 기능성 성분인 알린 함량도 높아 실증재배 당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권서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장은 “마늘 신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기술이전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도내 업체와 재배농가간의 상생 발전을 통해 마늘 주산지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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