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남농업기술원, 딸기 수출 활성화 위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
기술정보 지원 등 매월 2회 이상 종합 컨설팅 진행 전남농업기술원이 전남산 프리미엄 딸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강진군과 협력해 지난 18일 수출딸기 연구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강진 수출딸기 통합조직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딸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한 작물로, 온도와 습도 조절이 중요한 재배 요소다. 특히, 최근 ‘금실’ 품종의 확대와 수경재배 기술 도입으로 인해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와 영양공급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는 딸기 전문가인 박정호 (전)전북농업기술원 기술사가 참여해 딸기 생육 데이터 분석 및 처방 교육을 진행했다. 강진군은 전남 내 딸기 주요 생산지 중 하나로, 45ha의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로 23톤(418백만 원)의 딸기를 수출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지역특화작목 전문수출단지 육성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딸기 수출용 선도유지 일관체계화 기술 도입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선박 수출 확대를 위한 CA컨테이너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관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종합 컨설팅을 통해 수출딸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역 내 수출 유망단지를 육성하여 전남 딸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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