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맞춤형 농촌체험 가이드북 발간…교육과 치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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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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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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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유형과 프로그램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도내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교육청 등 기관별 맞춤형 농촌체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기관 맞춤 농촌체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충북 지역 내 다양한 농촌체험 농가의 위치와 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 농장주 추천 프로그램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산물 수확, 피자·치즈 만들기,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 등이 포함됐다.

 

가이드북에서 소개된 농장으로는 충주시 작은 알자스’(프랑스 양조자이자 농부가 운영하는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 괴산군 한살림우리씨앗농장’(토종농사 체험) 청주시 다래목장’(치즈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특히, 농촌체험 유형과 프로그램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수록해 기관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충북농업기술원의 조사에 따르면, 가이드북에 소개된 농가의 77.8%50명 이하의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 맞춤형 밀착 지도가 가능하다.

 

체험 비용은 1인당 2만 원에서 5만 원 수준이며, 대부분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조은희 원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농촌체험을 통한 교육 및 치유 효과 창출과 함께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농촌체험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북은 도내 복지 및 교육 관련 기관에 배부되었으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ares.chungbuk.go.kr)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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