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맞춤형 농촌체험 가이드북 발간…교육과 치유 효과 기대
농촌체험 유형과 프로그램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도내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교육청 등 기관별 맞춤형 농촌체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기관 맞춤 농촌체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충북 지역 내 다양한 농촌체험 농가의 위치와 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 농장주 추천 프로그램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산물 수확, 피자·치즈 만들기,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 등이 포함됐다. 가이드북에서 소개된 농장으로는 △충주시 ‘작은 알자스’(프랑스 양조자이자 농부가 운영하는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 △괴산군 ‘한살림우리씨앗농장’(토종농사 체험) △청주시 ‘다래목장’(치즈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특히, 농촌체험 유형과 프로그램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수록해 기관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충북농업기술원의 조사에 따르면, 가이드북에 소개된 농가의 77.8%가 50명 이하의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 맞춤형 밀착 지도가 가능하다. 체험 비용은 1인당 2만 원에서 5만 원 수준이며, 대부분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조은희 원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농촌체험을 통한 교육 및 치유 효과 창출과 함께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농촌체험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북은 도내 복지 및 교육 관련 기관에 배부되었으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ares.chungbuk.go.kr)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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