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노화, 소안, 보길 여객선 이용 시 50% 할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섬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완도를 찾는 관광객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 않은 일반인에 한정된다. 해당 관광객은 청산도,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 등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선사가 신고한 운임의 50%를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로는 ▲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동천-소안 등 총 6개 노선이다. 단, 월별 지원 예산에 한도가 있어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완도의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완도에는 아시아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를 비롯해 아름다운 섬이 많으므로 방문객들이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