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21일까지 시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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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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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3-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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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사육농가·양잠영농조합법인 등 10개소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개보수·장비 구입비 등 최대 3천만 원

 

전라남도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누에와 뽕나무 잎 등을 활용하는 양잠산업은 명주실을 이용한 입는 산업으로 시작해 기능성 먹는 산업과 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정한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누에 사육농가와 양잠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이하 규모의 누에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와 개·보수 비용, 사육대 등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40%는 자부담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사업 대상자의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능성 양잠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모델로 자리잡도록 생산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양잠산업이 더욱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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