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남농기원, 고효율 스마트난방기술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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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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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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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씨앤티, 지엘과 에너지 절감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협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다온씨앤티, 지엘과 함께 에너지 절감 및 생산성 증진을 위해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과 보급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공기열·수열 융합 냉난방 시스템 및 마이크로 산소·수소 공급 시스템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원예산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가 경영비에서 광열비(난방·전기 등 에너지 비용)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에 달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농가 수익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기술이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생산성 극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고효율 냉난방 스마트팜 시스템은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최적의 환경 제어를 통해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농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다온씨앤티와 지엘은 스마트팜 환경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공기열·수열 융합 냉난방 시스템 및 지능형 온습도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시스템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두 기업은 농업 에너지 효율화와 자동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냉난방 및 환경 제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이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고효율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농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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