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포도·감귤·감 해외 수출 확대…2026년 신규 시장 개척 본격화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6-04-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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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6-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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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수출검역협상 성과 발표필리핀·중국·우즈베키스탄 등 수출 허용·검역 완화 추진

 국산 포도·감귤·감 해외 수출 확대…2026년 신규 시장 개척 본격화

[한국농어민뉴스] 국산 포도와 감귤, 감 등 주요 과일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며 신규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출 검역 협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판로 다변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61분기 농산물 수출검역협상 및 지원 활동 실적을 발표하고, 국산 농산물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검역조건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검역협상을 통해 딸기(브라질), (중국), 포도(필리핀), 백합·심비디움 절화(뉴질랜드) 4개국 5개 품목에 대한 신규 수출길이 열렸다. 동시에 일본, 필리핀, 대만, 호주, EU 6개국 7개 품목에 대해 검역 조건 완화 및 품종 확대가 이뤄지며 수출 경쟁력이 강화됐다.

 

2026년에는 포도, 감귤, 감을 중심으로 신규 시장 확대와 검역 요건 완화가 집중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수출 협상이 타결된 필리핀 수출용 포도와 우즈베키스탄 수출용 감귤은 관련 검역요령 제정과 수출단지 등록 절차가 진행 중으로, 실제 수출이 임박한 상황이다.

 

중국 수출용 감 역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상이 타결된 이후 고시 제정과 수출단지 등록이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는 국산 과일의 대형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과 호주 시장에서도 검역 완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일본은 토마토 병해충 규제 완화를 검토 중으로 하반기부터 수출 조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호주 역시 기존 3개 품종으로 제한됐던 국산 포도 수출을 전 품종으로 확대하고 수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7개월로 늘리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연간 6,000명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국가별·품목별 수출검역 요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별 맞춤형 현장 지도를 통해 농가의 수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검역 조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수출단지 관리와 농가 교육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검역 협상 성과는 국산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농업의 수출 산업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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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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