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충남 골프장 31곳 농약 잔류량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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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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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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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합동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준수 여부 확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이달부터 도내 31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고독성 농약이나 일반 농약 과다 사용으로 인한 이용객 또는 주변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한다.

 

검사는 골프장 토양 및 수질(연못, 최종유출수)의 시료를 채취해 26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화학농약 사용 저감 우수골프장 50곳 중 충남은 논산 2, 보령 1, 금산 1곳으로 총 4곳이 선정된 바 있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및 농약사용량 정보 등 자세한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 및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에서의 적정한 농약 사용과 친환경적 관리를 유도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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