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유방동에 8천㎡ 규모 도시숲 조성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4-19 08:18
  • |
  • 수정 2023-04-19 08:23
글자크기

한강유역환경청 ‘2023년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공모 선정6억 원 투입

 

▲용인시가 처인구 유방동에 8000㎡ 규모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 조감도.

 

[이금로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8000(2400) 규모의 도시 숲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

 

시는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의 ‘2023년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유방동 일원 도시 숲을 만든다.

 

용인경전철 둔전역과 보평역 사이에 있는 이곳은 인근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유방동 도시 숲을 잔디광장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경안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다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한강수계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도시 숲을 조성한다. 도시 숲 부지는 환경부 소유 토지를 활용, 시는 27억 원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금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