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2025년산 공공 비축미, 완도군 3천여 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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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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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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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일 신지면 수매를 시작으로 4주간 진행

 

완도군이 지난 5일 신지면을 시작으로 2025년 공공 비축 매입에 들어갔다.

 

수매 일정은 군외면 7, 금일읍 12, 금당면 13, 약산면 17~18, 노화읍·보길면 19~20, 청산면 21, 고금면 24~26, 완도읍 27일 순으로 진행된다.

 

매입 물량은 공공 비축 미곡 2,078(산물 벼 912, 건조 벼 1,154, 친환경 벼 12), 벼 재배 면적 조정 감축 협약으로 868톤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총 매입량 2,946톤은 작년 2,715톤 대비 소폭 증가됐다.

 

매입은 완도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고금 DSC(건조저장시설)에서 하며, 매입 가격은 포대당(40kg) 4만 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최종 확정되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산물 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 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 비용(811/40kg)을 차감한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하여 수매 적발 시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제한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필수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공공 비축 수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국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적기 수확과 수분 13~15%의 적정한 건조 등을 당부하며, 공공 비축 미곡 매입 시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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